[광고] 라이엇 게임즈
힙합 팬이라면 유튜브에서 꼭 확인해야 할 콜라보 뮤직비디오 "Can't Slow Me Down" 가 공개됐다. ‘쇼미더머니 9’ 우승으로 클래스를 입증한 릴보이와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던 음원 ‘VVS’의 주인공 미란이의 만남이다.
바로 오늘(15일)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국힙 탑티어 뮤지션’으로 평가받는 두 래퍼와 프로듀서 ‘그루비룸’의 작업물을 기다려왔던 팬들에게 2022년 새해 큰 선물이 될 대형 프로젝트다. 쇼미9를 통해 역대급 임팩트를 남겼던 두 래퍼의 개성 짙고 찰진 랩은 역시 ‘명불허전’이라는 평가다. 미란이가 속한 레이블 ‘에어리어’의 대표이자 음원 차트에서 극강의 임팩트를 보여주는 정상급 프로듀서 그루비룸은 이번 곡의 프로듀싱을 맡아 최고의 비트와 완성도를 뽐냈다.
곡 외에도 주목받고 있는 또 다른 부분은 라이엇 게임즈와 함께한 이번 뮤직비디오의 영상미다. 3D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에 곳곳에 녹아난 한국적인 요소와 화려하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캐릭터가 보는 재미를 더해주기 때문이다.
영상 속 등장하는 캐릭터는 바로 라이엇 게임즈의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한국 요원 ‘제트(JETT)’다. 날렵하고 화려한 스킬을 자랑해 국내외 유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게임 내에서 그 어떤 캐릭터보다 ‘힙한’ 패션과 아우라를 뽐내는 요원인만큼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태극기를 연상시키는 컬러감의 윈드브레이커와 레깅스를 착용해 힙합 음악과 잘 어울리는 스트리트 패션을 선보였다.
발로란트 임무에서 잠시 벗어난 제트의 일상은 서울의 야경과 어우러져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제트가 고궁 위에서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수리검을 돌리며 흥얼거리던 중 조선시대 병풍 그림으로 흔히 쓰였던 '일월오봉도'가 오버랩 되는 장면이나, 한국의 전통 오방색 컬러 문양이 제트에게 어우러지는 장면은 발로란트 한국 유저들의 ‘국뽕 게이지’를 최대치로 끓어오르게 한다.
게임을 좋아하는 두 래퍼와 라이엇 게임즈의 만남도 인상적이다.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직업을 ‘게이머’로 설정하고 해맑은 웃음으로 LoL을 즐기는 모습을 유튜브로 공개하기도 한 릴보이, QnA 콘텐츠에서 꼭 가보고 싶은 회사로 망설임 없이 라이엇 게임즈를 지목했던 미란이의 만남은 ‘성공한 덕후’들의 콜라보로 보아도 무방하다.
라이엇 게임즈의 한국 팬들을 위한 이벤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영상 속에서 제트가 착용하고 있는 스니커즈를 단 300족 제작해 한국 팬들에게 선물한다. 아직 공개된 이벤트는 없지만, 발로란트 한국 유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SNS 이벤트를 통해 증정할 예정이라고 하니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꾸준히 지켜보는 것도 좋겠다.
그간 라이엇 게임즈에서 제작되었던 곡들과 동일하게 스포티파이를 통해 음원도 배포된다. 제트의 현란한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음악을 틀어 놓고 발로란트를 플레이 한다면 더욱 짜릿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