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디자인' 반응 나온 이유 실감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으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아이오닉6’가 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MLB파크, 뽐뿌 등에 최근 아이오닉6가 임시번호판을 달고 한국 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잇따라 게재됐다.
사진을 보면 역대급 디자인의 차가 현대차에서 나왔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담하고 감각적인 곡선으로 디자인을 구성해 심미성을 극대화한 차량이라는 것이 한눈에 봐도 보인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의 디자인에 대해 전동화 시대 새로운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를 기반으로 디자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을 의미한다.
워낙 매끄럽게 디자인한 까닭에 서 있어도 공기를 가르며 미끄러지듯 달려나가는 인상을 준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든 아이오닉6의 전장은 4855mm. 현대차 쏘나타(4900mm)와 유사하지만 휠베이스가 2995mm로 그랜저(2885mm)보다 긴 까닭에 내부 공간이 꽤 넓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배터리를 공유하는 아이오닉5보다 항력 계수가 낮아 최대 500km 이상 주행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