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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Aug 01. 2022

대선배들 사이서도 연기력 폭발한 ‘비상선언’ 임시완

영화 '비상선언', 항공기 테러를 소재로 한 최초의 국내 영화

[광고] 비상선언


송강호, 이병현,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영화제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라인업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는 3일, 개봉하는 영화 ‘비상선언’의 출연진이다. 한국 영화의 주축을 이루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만큼 영화는 개봉 전부터 그야말로 뜨거운 화제에 올랐다.    


이하 쇼박스


‘비상선언’은 비행기 내에서 펼쳐지는 재난 상황을 실감 나게 다룬 영화다. 수많은 재난 영화들이 있지만, 국내 영화 중 항공기 테러를 소재로 한 영화는 ‘비상선언’이 최초다.


이처럼 재난 영화 사이에서도 눈에 띄는 ‘비상선언’은 지난달 25일 열린 시사회에서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체험형 영화의 새로운 기준점이다”, “압도적 리얼함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4DX 관으로 꼭 봐야겠다” 등 보는 영화를 넘어 마치 체험하는 영화라는 점에 호평을 보낸 이들이 다수였다.


영화 ‘비상선언’은 관객들이 단순히 영화를 관람하는 것을 넘어 영화 속 인물들과 함께 있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세트부터 연출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  



핵심 배경이 되는 비행기는 할리우드에서 직접 공수했으며, 이후 약 60일에 걸쳐 마치 한국 국적기의 모습을 띠도록 제작했다. 보잉777을 배경으로 해 조종사들이 보기에도 세트장이 아닌 실제 비행기라고 느낄 정도로 완벽한 싱크로율 자랑한다.


그뿐만 아니라 리얼한 항공 테러 상황을 담아내기 위해 비행기 세트를 360도 회전시키는가 하면 촬영 감독 역시 비행기에 매달려 핸드헬드로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 등 다양한 기법과 신기술을 도입했다.    


유튜브, 쇼박스 SHOWBOX
이하 쇼박스


그 결과, CG인지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주옥같은 장면들이 탄생했다. 영화는 더 완벽한 몰입을 경험하기를 원하는 관객들을 위해 IMAX뿐만이 아닌 4DX, SCREENX 등 다양한 특별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메가폰을 잡은 한재림 감독의 의도대로 관객들은 단 한 순간도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제대로 경험하며 “미술, 연기 톤 거기에 핸드헬드 촬영까지 전체적으로 엄청 리얼하다”, “재난 영화의 정석” “우리가 겪고 있는 상황과 오버랩되어 밀폐된 비행기 안에서 조여오는 두려움과 무서움의 밀도가 대단하다” 등 평을 쏟아냈다.  



이 밖에도 “탑건보고 느낀 아찔한 떨림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용아맥에서 덩케르크를 봤을 때의 느낌, 비행 액션씬들의 완성도가 상당하다” 등 최근 극장을 사로잡았던 ‘탑건: 매버릭’부터 ‘덩케르크’까지 항공 재난 장르 영화를 언급한 평도 찾아볼 수 있었다.


한편, 영화 ‘비상선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역대급 캐스팅에 대한 호평도 돋보였다. 특히 테러범으로 열연한 배우 임시완은 예고편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보였으며, 영화 내내 소름 돋는 눈빛 연기를 펼치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영화 ‘변호인’에 이어서 또 한 번 임시완 배우와 호흡을 맞춘 배우 송강호는 “'범죄도시2'에 손석구 씨가 있다면, '비상선언'엔 임시완이 있다"며 그의 연기를 극찬하기도 했다.


존재감 가득한 배우들부터 재난 상황을 실감 나게 다뤄낸 섬세한 연출까지 더해져 올여름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비상선언’. 개봉을 2일 앞두고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나선 가운데, ‘비상선언’이 이름만큼이나 극장에서 화려하게 비상할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유튜브, 쇼박스 SHOW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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