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이면 쌀쌀한 요즘.
따뜻한 커피 한 잔, 그중에도 부드러운 우유 거품이 두껍게 올라간 ‘카푸치노’가 딱 어울리는 계절이다.
드라마도 알고 있다. 가을엔 모름지기 ‘카푸치노’ 거품을 윗 입술에 묻히고 싶다는 ‘여심’ 말이다.
최근 KBS 드라마 ‘공항 가는 길’에서 배우 이상윤 씨는 자신의 작업실 공간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부드러운 ‘카푸치노’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런데 잠깐! 작업실에서 아메리카노도 아니고, 카푸치노라니?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집이나 사무실에서 쉽게 만들기 어려울 것 같은 카푸치노를 그것도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어떻게 뚝딱 만들어낸단 말인가.
비결은 드라마 속에 나왔던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에 있었다.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만 있으면 바리스타가 제조한 듯한 퀄리티의 커피를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아메리카노는 물론, 네스프레소 우유거품기 ‘에어로치노’를 쓰면 카페 라테와 카푸치노 등 다양한 밀크 레시피까지 가능하다.
'에어로치노'에 신선한 우유를 넣고 버튼만 누르면, 우유가 끓는다. 부드러운 거품이 올라온 우유가 완성되면 ‘에어로치노’ 손잡이를 잡고 따라내기만 하면 끝! 커피 전문점에서 바리스타들이 만들 법한 ‘고퀄리티’ 우유 거품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카페 라테에 어울리는 얇은 거품부터 카푸치노 맛을 좌우하는 풍성한 거품, 코 끝이 시린 아침 따뜻한 우유만 마시고 싶을 때도 문제 없다.
설거지도 걱정 없다. 사용한 뒤에 내부 바닥에 고정된 휘스크를 분리해 씻으면 된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본체에 세라믹 코팅으로 내구성을 높여 식기세척기 사용도 가능하다.
네스프레소를 처음 사려는 사람들은 에어로치노 기능이 이미 포함된 네스프레소 기기들도 눈 여겨 볼만하다.
1. 유밀크
유밀크는 에어로치노와 일체형으로 구성됐다. 유밀크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레드닷 어워드 수상작(2013)이다. 가격 대비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까지 인증받았다.
2. ‘이니시아’ 또는 ‘픽시클립’ + 에어로치노
커피 머신 ‘이니시아’ 또는 ‘픽시클립’과 에어로치노를 세트로 구입할 수도 있다. 각각 따로 구매하는 것보다 5만 원 가량 저렴하다.
3. 라티시마 터치
별도의 우유 거품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머신도 있다. ‘라티시마 터치’는 모던하고 간편한 터치 버튼으로 에스프레소부터 라테 마키아토, 카푸치노 등 무려 6가지 레시피를 뚝딱 만들어 준다.
네스프레스로 커피향 가득한 가을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전국 네스프레소 부티크나 클럽(080-734-1111),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둘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