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

16일~19일, 4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

제네시스 브랜드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3 제니시스 인비테이셔널'이 개최된다.    

PGA 투어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 / 제네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리 컨트리 클럽에서 16일(현지 시각) 개막해 19일까지 열리는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는 총 132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세계 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부터 2위 로리 맥길로이, 3위 존 람을 포함해 세계 20위권 선수 중 19명이 참가한다. 특히 타이거 우즈는 이번 대회를 통해 7개월 만의 투어 정식 대회 복귀전이자 PGA 투어 2022~2023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타이거 우즈 / 이하 뉴스1

한국 선수로는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코리안 투어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초청된 김영수와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등이 참가한다.

김영수는 "남자 프로 골프 발전을 위해 힘써주는 제네시스에 감사하며 미국 PGA 투어에서 뛰게 되어 영광"이라며 "아쉬움을 남기지 않도록 샷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영수,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의 상금은 지난해보다 대폭 늘었다. 총 상금은 800만 달러(약 102억원)가 증액된 2000만 달러(약 256억원)고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약 46억원)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외에도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PGA 투어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 / 제네시스

제네시스는 GV60, GV70 전동화모델, G80 전동화 모델 등 전 라인업 차종 총 26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LA 오토쇼에서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GV70 전동화 모델을 포함해 총 19대의 차량을 '제네시스 스카이박스', '제네시스 라운지' 등 경기장 주요 거점에 전시한다.

송민규 제네시스 사업본부장(부사장)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대회를 7년째 후원하게 돼 기쁘다“라면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가 선수와 캐디 그리고 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축제이기를 바란다.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골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후원까지 진정성 있는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