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 권성휘·김은희 각본 영화 '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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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놀의 축복이 끝이 없네”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웹툰 ‘가비지타임’의 뒤를 잇는 한국 최초 농구영화 ‘리바운드’가 관객들의 호평 속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5일 개봉한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실화 바탕의 스포츠 영화다.
영화를 넘어 예능무대까지 종횡무진 누비고 있는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수리남’, ‘공작’ 등을 집필한 권성휘 작가와 ‘킹덤’, ‘시그널’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각본에 참여했다.
‘농구 놀이’를 줄여 부르는 말 ‘농놀’은 지난 1월 개봉해 엄청난 흥행을 거둔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처음 그 열풍이 시작됐다.
영화 '리바운드'와 같은 실화를 모티브로 한 네이버 웹툰 ‘가비지타임’은 한국 고교 농구를 매우 현실적으로 다루면서 역동성을 담아낸 작화와 연출로 시즌 4까지 연재되며 일요 웹툰 인기순위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리바운드’ 역시 짜릿함 넘치는 농구 경기와 캐릭터들의 성장 서사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가비지타임’의 뒤를 이으며 농놀 대유행을 이어가고 있다. SNS에서는 “농놀의 축복이 끊이질 않고”, “리바운드로 혈중 농놀 농도 채우기 추천” 등 농놀 열풍을 이어가는 한국 영화 ‘리바운드’의 등판에 신난 반응들이 이어졌다.
실관람객 리뷰 역시 뜨거운 호평이 줄을 이었다. “이게 진짜 농놀이지. 실화여서 더 감동적인 이야기”, “지금까지 나온 한국 스포츠 영화 중 원탑”, “실제로 농덕 입니다 너무너무 재밌고 감정이입 하면서 봤어요” 등의 후기가 이어지면서 개봉 후 CGV 골든에그지수가 98%로 상승하기도 했다.
이렇게 영화의 매력에 푹 빠진 관객들이 ‘리바운드’의 제목을 패러디한 ‘바운더리'라는 이름으로 자발적으로 모여드는 일까지 벌어지며 ‘리바운드’는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각종 SNS에서 N차 관람 의지를 다지며 상영관이 줄어들지 않도록 ‘리바운드’를 지켜내겠다는 게시글들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화 ‘리바운드’ 후기에는 다른 작품들의 후기들과 달리 조금 특별한 점을 찾아볼 수 있다. 바로 ‘장항준 감독’에 대한 코멘트가 많다는 것.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며 ‘김은희 작가가 키우는 눈물자국 없는 말티즈’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은 장항준 감독답게, “장항준 감독의 유머와 긍정 마인드를 그대로 영화에 옮겨 놓은 것 같았다”는 후기도 여럿 찾아볼 수 있다. 장항준 감독이 평소 쌓아온 좋은 이미지가 영화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것.
이렇듯 대중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리바운드’는 연예계 셀럽들에게도 통했다. 김은숙 작가, 이준익 감독, 배우 류수영·류현경·정지소·이성경 등 많은 셀럽들이 ‘리바운드’ 추천 열풍에 동참했다.
‘더 글로리’, ‘미스터 선샤인’, ‘도깨비’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는 “너무 울어서 목소리까지 쉬었다. 정말 경기를 보는 줄 알았다. 박수를 안 칠 수가 없다”라며 ‘리바운드’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왕의 남자’, ‘사도’, ‘부당거래’ 등을 만든 이준익 감독 역시 “아주 감동적이고 재미있다. 특히 청춘의 아름다움이 부럽다”라며 호평을 남겼다.
영화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재미와 감동,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장항준 감독의 신작 ‘리바운드’는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