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혈관 노화…예방하기 위해서 '이것' 먹어라

양파·콩·통곡물 등 도움되는 음식 섭취 권장…생활 습관도 고칠 필요 있어

by 위키트리 WIKITREE

혈관의 노화가 생명을 위협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img_20240822164336_c6420dd1.jpg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혈관. / 픽사베이

눈에 직접 보이는 피부와 체감하기 쉬운 관절 등의 노화와는 달리, 혈관의 노화는 보이지 않아 방치되기 쉽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혈관 노화를 방치해두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우리가 신경을 쓰지 않는 사이 혈관에는 혈전이 생기고 꽉 막혀버려 생명까지 위태롭게 만든다. 몸의 마비 등 큰 장애도 남을 수 있다.


혈관 노화의 가장 큰 변화는 이물질, 특히 지방이 쌓이는 것이다. 노화와 가장 직결되는 혈관질환은 주로 동맥에서 생긴다. 콜레스테롤 등이 쌓이고 동맥이 좁아지면 피의 흐름에 문제가 나타난다. 바로 동맥경화다.


젊을 때는 깨끗했던 혈관은 나이가 들면서 이물질, 지방이 계속 쌓이고, 이는 동맥벽의 변성을 일으킨다. 관상동맥은 좁아지고 굳어가며 결국 막히게 된다.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량이 부족해지는 병, 심혈관질환인 협심증이 생기는 것이다.


협심증을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심장근육 자체가 망가지는 심근경색으로 발전할 수 있다. 갑자기 사망하는 급사의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심근경색이다. 가슴 통증 등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해야 하는 응급질환이다.


혈관 벽이 약해져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동맥류도 혈관의 노화와 밀접한 병이다. 동맥의 한 부분이 늘어나는 질병으로 동맥경화와 관련이 있다. 동맥류는 배 뒤편의 후복강에 위치한 복부대동맥에서 발생한다. 비교적 넓은 공간이어서 동맥류가 어른 주먹만큼 커질 때까지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동맥류가 커지면 터지는데, 출혈로 인해 사망까지 할 수 있다. 보통 체형의 사람은 동맥류가 주변 장기를 누르거나 팽창시켜서 통증을 일으켜야 알 수 있다. 발견이 늦으면 위험도가 커진다.


그렇다면 혈관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면 혈관 노화를 억제하는데 충분한 도움이 된다. 운동과 식이요법의 중요성이 커지는 중년부터는 이에 더욱 신경을 쓰는 편이 좋다.

img_20240822164405_d88607f6.jpg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양파. / 픽사베이

특히 양파와 콩 음식은 국립농업과학원, 질병관리청이 권장하는 혈관에 좋은 음식이다. 양파의 퀘르세틴 성분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에 포화지방이 많은 육류를 먹을 때 도움이 된다.


마찬가지로 양파에 포함된 알리신 성분은 혈압을 조절하여 심장-뇌혈관병 예방에 기여한다. 크롬 성분 역시 탄수화물 대사가 잘 되게 하고 인슐린 작용을 촉진, 혈당 조절을 돕는다.


콩의 단백질에는 고혈압 예방 및 조절을 돕는 펩타이드가 들어 있고 여기에 포함된 지질 성분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기여한다.

img_20240822164515_b640a4fe.jpg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콩. / 픽사베이

현미 등 통곡물 역시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통곡물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작용을 한다. 심혈관에 좋은 감마오리자놀, 리놀레산 성분도 풍부하다.


혈관의 노화가 빨라지는 중년 이상은 젊을 때와 다른 식습관도 필요하다. 고기 비계 등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 과자, 튀김, 라면 등을 줄여야 한다.


혈압 조절, 비만 예방에 좋은 운동도 중요하다. 생활 습관을 바꿔야 혈관의 노화를 늦출 수 있다. 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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