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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Nov 02. 2016

"영화같은 현실, 현실같은 영화?" 부패사회 그린 영화

1. 아수라 (2016)


영화 '아수라' 포스터



부패한 형사가 타락한 시장 밑으로 들어가려다, 그 시장을 잡으려고 하는 악질 검사에 약점을 잡혀 오도 가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강력계 형사 한도경은 정우성 씨, 온갖 범죄를 저지르는 악덕 시장 박성배는 황정민 씨, 독종 검사 김차인은 곽도원 씨가 맡았다. 검찰 수사관 도창학은 정만식 씨, 한도경을 따르는 후배 형사 문선모는 주지훈 씨가 맡았다. 



2. 자백 (2016)


영화 '자백' 포스터


 

'자백'은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영화가 다룬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은 탈북 화교 출신 서울시 공무원이었던 유우성 씨가 국정원에 의해 간첩으로 몰렸다가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사건이다.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 최승호 PD가 연출했다. 



3. 내부자들 (2015)


영화 '내부자들' 포스터



'내부자들'에서 유력한 대통령 후보, 재벌 회장, 뒷거래 판을 짜는 '조국일보' 논설주간은 모두 한 편이다. 야망 있는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는 비자금 파일로 이들과 거래를 계획하지만 발각되고 한쪽 손을 잘린다. 


'최순실 게이트' 후 일부 네티즌은 '내부자들'에 낮은 평점을 주고 있다. "현실을 너무 미화했다"는 의견이다. 


네이버 영화



4. 베테랑 (2015)


영화 '베테랑' 포스터


 


안하무인 세상 무서울 것 없는 부패한 재벌(유아인)과 그를 쫓는 광역수사대 형사(황정민)의 대결.  


'베테랑'이 1000만 관객을 돌파했을 때 류승완 감독은 "우리의 분노를 일으키는 수많은 범죄 권력자들과 많은 분들의 순수한 노고를 한 순간에 무너뜨리는 부정부패 세력들이 부끄러움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5. 소수의견 (2013)


영화 '소수의견' 포스터




지방대 출신 국선변호사 윤진원(윤계상)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아들을 잃고 경찰을 죽인 현행범으로 체포된 철거민 박재호(이경영) 변론을 맡게 된다. 박재호는 아들을 죽인 건 철거깡패가 아닌 경찰이라고 주장한다. 


변호사 윤진원은 완벽하게 차단된 경찰 기록과 사건을 은폐하려는 듯한 검찰과 마주하게 된다. 



6. 부당거래 (2010)


  

영화 '부당거래' 포스터


 


연쇄 살인 사건으로 온 국민이 충격에 빠지지만 수사 도중 유력한 용의자가 사망한다. 경찰청은 가짜 범인을 만들어 사건을 종결짓기로 한다. 최철기 형사(황정민)는 승진을 위해 범인을 조작한다. 최철기는 스폰서 해동그룹 장석구(유해진)를 이용해 가짜 범인 '배우'를 내세우며 이벤트를 마무리한다. 


영화 '부당거래' 스틸컷


 


한편 주양(류승범)은 김 회장에게 스폰 받는 검사다. 최철기가 김 회장을 입찰 비리건으로 구속시키자 최철기 형사 뒤를 캔다. 


검사, 경찰, 스폰서 사이에서 꼬이고 꼬이는 거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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