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팠을 때 먹으면 항상 기운이 났다는 음식
배우 이경진이 유방암을 이겨낸 비결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이경진, 문희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침 밥상엔 된장찌개와 유부초밥이 놓였다. 이경진은 특히 된장찌개에 반색했다.
그는 "속이 안 편하면 밥에다 된장찌개만 말아먹으면 속이 편안해. 내가 아팠을 때는 이게 약 같더라. 이것만 먹으며 기운이 나"라고 했다.
이경진은 과거 유방암 투병을 했었다. 그렇다면 된장찌개에 항암 효과가 있을까.
된장찌개는 끓는 육수에 된장을 풀고 육류나 어패류, 채소, 두부, 버섯 등을 비롯한 각종 재료를 넣어 끓인 것이다. 육류와 어패류를 된장찌개에 함께 넣는 경우도 있다. 계절에 따라 다른 재료를 곁들이기도 한다.
된장찌개는 항암 효과가 있다. 키토 올리고당 때문이다. 이 성분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시킨다.
된장찌개의 이소플라본은 에스트로겐의 일부이며 뼈가 다시 흡수되는 것을 방지하고 뼈를 다시 만드는 역할을 해,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대장 내 유익균의 번식을 촉진해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며 몸에 남아있는 독소를 제거해준다.
유리리놀레산은 멜라닌 색소 합성을 억제해 기미와 주근깨를 없애준다. 또한 비타민 B, E는 피부 노화를 방지해준다.
암 투병 중 된장찌개를 먹고 에너지를 얻었다는 이경진의 말은 과언은 아닌 걸로 보인다.
한편 문희경은 진액의 장점을 전했다. 그는 "낮에는 홍삼 액기스, 울금 액기스 같은 거 짜먹어. 주로 휴대하기 편한 걸로 챙겨 먹어"라면서 "그거라도 먹으니까 버티는 거야. 가방에 항상 그런 게 있어야 해. 없으면 불안해"라고 덧붙였다.
문희경처럼 액기스 형태의 영양제를 꾸준히 먹으면 면역력 강화, 체력 개선,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