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때 발병한 질환...딱히 원인 알 수 없어
75세 배우 박원숙이 희귀병을 앓고 있다.
21일 방송 예정인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일부 내용이 선공개됐다.
여기서 배우 박원숙, 이경진 등은 건강 문제에 대해 고백했다.
박원숙은 42세 때부터 메니에르병을 앓고 있다고 했다.
메니에르병은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 희귀질환이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 다만 내림프액의 흡수 장애로 내림프 수종이 생겨 발병한다는 보고가 있다.
메니에르병의 대표적은 4가지 증상은 난청, 어지럼증, 이명, 이충만감이다.
발병 초기에 그 정도가 변하는 난청이 저주파수대에서 시작되며, 이는 메니에르병의 특징적인 증상이다. 이후 점차 병이 진행되면서 고음역에서 청력 소실이 발생한다. 고음역에서 먼저 청력 변화가 시작되는 경우도 있다.
난청은 가장 흔한 증상으로, 초기에는 한쪽 귀에서만 나타나고, 병이 진행되면 20~50% 정도의 환자에서 양측 모두에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 회전성 어지럼증은 격렬한 증상으로 나타나고 오심, 구토를 동반하며, 돌발적으로 발생하고, 20~30분 또는 몇 시간이나 지속된다.
이명(귀울림)의 정도는 난청의 정도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으며, 강도나 음고의 변동이 심하다.
그 외에 귀에 무엇이 꽉 차 있거나 막힌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이를 이충만감이라고 한다. 이 충만감은 발작의 신호로서 나타날 수 있으며, 환자의 약 절반 정도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오심과 구토를 동반하는 자율신경계 자극 증상, 즉 두통, 뒷목 강직, 설사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이경진 역시 갑자기 청력 이상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그는 귀가 안 들리면서 숨이 안 쉬어졌던 적이 있었다면서 당시 그 일로 6개월간 병원에 다녔었다고 했다.
이경진은 12년 전 유방암 투병을 한 적이 있다. 그는 '같이 삽시다'에서 아플 때 된장찌개를 먹으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된장찌개는 끓는 육수에 된장을 풀고 육류나 어패류, 채소, 두부, 버섯 등을 비롯한 각종 재료를 넣어 만든다. 육류와 어패류를 된장찌개에 함께 넣는 경우도 있다. 계절에 따라 다른 재료를 곁들이기도 한다.
이런 재료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된장찌개에는 항암 효과가 있다. 키토 올리고당 때문이다. 이 성분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시킨다.
된장찌개의 이소플라본은 에스트로겐의 일부이며 뼈가 다시 흡수되는 것을 방지하고 뼈를 다시 만드는 역할을 해,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대장 내 유익균의 번식을 촉진해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며 몸에 남아있는 독소를 제거해준다.유리리놀레산은 멜라닌 색소 합성을 억제해 기미와 주근깨를 없애준다. 또한 비타민 B, E는 피부 노화를 방지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