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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Nov 21. 2016

손연재 선수 엄마 AD카드도 특혜?…소속사 입장 전문

손연재 선수 / 뉴스1


 


리듬체조 손연재(22) 선수 소속사가 2016 리우올림픽 출전 당시 어머니 윤현숙 씨 특혜 의혹에 대해 보도자료를 내고 해명했다.


손 선수 소속사인 갤럭시아SM은 윤 씨가 매고 있던 AD 카드에 대해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SBS에 할당된 몫으로 SBS가 손연재 선수의 메달 획득에 대비해 경기장 안팎에서 어머니의 방송 출연 및 밀착 취재를 목적으로 지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선수 모친 윤 씨는 목에 숫자 '4, 5, 6'이라고 적힌 AD 카드를 목에 걸고 있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 AD 카드 '4, 5'는 취재진에게, '6'은 올림픽 관계자에게 발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D 카드가 모자라 일부 국가대표팀은 통역사 없이 출전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고 알려졌었다. 이와 비교해 손 선수 모친인 윤 씨가 AD 카드를 갖고 있었던 것이 특혜가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속사 갤럭시아SM은 "선수나 코칭스태프에게 발급되는 AD 카드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카테고리인 만큼 마치 손연재 선수 어머니 때문에 다른 종목의 선수가 피해를 봤을 거란 의혹 제기는 전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 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또 차움 관계자에게 손 선수가 떡을 돌린 것에 대해 "아시아 선수권 3연패를 달성한 뒤 당시 대한체조협회와 후원사, 의료기관, 지인들에게 일괄적으로 감사의 뜻을 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갤럭시아SM(손연재 선수 소속사) 보도자료 전문


리우올림픽 당시 손연재 선수 어머니가 AD카드를 특혜로 발급받았으며, 이 때문에 올림픽 참가 선수가 피해를 봤을 가능성이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해명자료 드립니다.


손연재 선수 어머니가 당시 소지했던 AD 카드는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SBS에 할당된 몫으로 SBS가 손연재 선수의 메달 획득에 대비해 경기장 안팎에서 어머니의 방송 출연 및 밀착 취재를 목적으로 지급한 것입니다.


선수나 코칭스태프에게 발급되는 AD카드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카테고리인 만큼 마치 손연재 선수 어머니 때문에 다른 종목의 선수가 피해를 봤을 거란 의혹 제기는 전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드립니다.


아울러 손연재 선수가 차움에 떡을 돌린 부분에 대해서도 갖은 억측이 나오고 있는바 이는 아시아 선수권 3연패를 달성한 뒤 당시 대한체조협회와 후원사, 의료기관, 지인들에게 일괄적으로 감사의 뜻을 표한 것이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손연재 선수 매니지먼트사로서 손연재 선수와 관련된 구구한 억측들에 대해 일일이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 안타까움과 비애를 느낍니다.


근거 없는 주장이 마치 사실인 양 회자되는 상황은 막아야 하겠기에 부득이 거푸 해명자료 낸다는 점 혜량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손 선수는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한 사실과 대한체육회에서 최근 수상 실적에 관해 특혜를 받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손 선수는 또 최순실 씨가 특혜를 받은 차움을 이용한 정황도 드러나 연결고리가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소속사 측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조 선수로서 체조 보급에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참석하게 됐다"고 늘품체조 참석 건에 대해 해명했다. 차움을 이용하게 된 것에 관해서 소속사는 "2014년 초부터 건강검진과 체조선수에게 이상적인 식단 구성에 대한 도움을 받고자 방문했다. 검진, 약 처방 및 치료비를 정상적으로 수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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