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영화감독 멜 깁슨(Mel Gibso ·61)이 아홉 번째 아이를 얻었다.
멜 깁슨과 그의 여자친구 로잘린 로스(Rosalind Ross·27) 사이에서 남자아이가 태어났다고 미국 연예 매체 US 위클리가 2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로스는 깁슨보다 34살 연하다.
멜 깁슨은 전 승마선수인 로잘린 로스와 2014년부터 약 2년간 교제했다. 로스는 지난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두 사람은 아기에게 라스 제라드 깁슨(Lars Gerard Gibson)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로잘린 로스는 임신한 상태로 지난 8일 열린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미국 연예 매체 ET 온라인에 따르면, 깁슨은 전 부인 로빈 무어(Robyn Moore) 사이에서 딸 1명과 아들 6명을 낳았다. 깁슨은 무어와 2011년 이혼했다. 깁슨은 전 여자친구 옥사나 그리고리에바(Oksana Grigorieva) 사이에서 딸 1명을 더 낳았다.
깁슨 올해 아홉 번째 아이를 얻은 셈이다. 라스 제라드 깁슨은 첫째 한나 깁슨(Hannah Gibson·36)와 36살 차이가 난다.
멜 깁슨은 다음 달 22일 개봉하는 영화 ‘핵소 고지’ 메가폰을 잡았다. 깁슨은 ‘아포칼립토’(2006),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2004), ‘브레이브 하트’(1995)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