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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알아듣기 힘든 '여자의 언어' 12가지

by 위키트리 WIKITREE

남자의 언어는 직설적이고 단순한 반면 여자의 언어는 숨겨진 의미가 무궁무진, 예측할 수 없다.


방송인 겸 작가 곽정은 씨는 과거 JTBC 예능 '마녀사냥'에서 여자들의 '이중 언어'를 전했다. 그는 A라고 말하면서 사실은 B를 의미하고 있는 여자들의 언어를 '여자의 이중 언어(비밀 언어)'라고 소개했다.


img_20151229160508_6006071f.jpg [이하 JTBC '마녀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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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는 '여자의 언어'다.



1. "됐어 그만 말하자" = 지금 당장 내 말을 얼마나 알아들었는지 설명하고 내 화가 풀릴 수 있게 노력해, 화 풀릴때까지 계속 끝없이 말해

[이하 giphy]


2. "나 신경 쓰지 말고 놀아" = 나 신경 쓰면서 적당히 놀아, 중간중간 상황 보고 해




3. "뭐해?" = 당신의 시간을 나에게 투자하기를 원해




4. ㅎㅎ = (뭔가 마음에 안 든 상태) 지금 좀 어이없거나 귀찮으니까 더는 말하지마



5. "아무거나" = 내 취향 알지? 한번 골라봐 나한테 얼마나 관심 있나 시험해보는 거야




6. "사고 싶었는데 비싸서 그냥 왔어" = 기념일이나 선물 줄 일 있을때 이거 사던가 조만간 사줘




7. "어디야?" = 몰래 놀러 나간건 아니겠지. 지금 촉이 좀 안 좋으니까 지금 당장 내 상상이 틀렸음을 증명해




8. "어디야?" (다른 버전)

[tvN '코미디빅리그]




9. "나 오늘 속상한 일 있었어" = 내 편 들어줘




10. "나 살찐 것 같지?" = 요즘 살찐 거 나도 알아 그래도 당신 눈에는 예쁘고 보기 나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해 (사랑스러워 죽겠다는 표정으로)





11. "오늘 나 좀 이상하지" = 오늘 내 모습이 좀 마음에 안 드는데 당신 눈에 그렇지 않다는 것을 신빙성 있게 설명해





12. "뭐가 미안한데?" = 얼마나 반성했나 확인하는 거야. 단답형으로 말하지 말고 서술형 주관식으로 풀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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