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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비키 Jan 01. 2021

눈 속에서 새끼를 구한 모성애 강한 어미 강아지 사연

엄마는 강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모성애는 의심할 여지없이 가장 큰 감정이죠. 하지만 이런 모성애가 사람에게만 있는 건 아닙니다. 추위 속에서 새끼 강아지들을 살리려고  노력한 한 어미 강아지 역시 강한 모성애를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미국 미네소타주 숲 지대  근처에서 어미 강아지와 함께 눈 속에서 발견된 새끼 강아지 6마리를 구조한 동물구호단체 '레드 레이크 로시스 구조(Red Lake Rosie's Rescue)'는 SNS 계정을 통해 눈  속에서 구조된 강아지들의 사연을 공유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감동을 선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시 미네소타주에는 많은 눈이 내렸다고 합니다. 이에 마을 사람들은 눈을 치우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집 앞에 나와 눈을 쓸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멀리서 검은 구덩이를 하나 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마을 사람들은 구덩이에서  무엇인가 꿈틀거리는 걸 확인하고 바로 그 구덩이로 향했다고 합니다.

마을 사람들이 확인한 구덩이에는 새끼 강아지 6마리를 부둥켜안고서는 굶주려 있던 유기견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마을 사람들은 동물구조단체에 구조를 요청했고 재빠르게 구조를 할 수 있었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많은 눈이 내렸던  상황에서 새끼 강아지들을 추위에서 보호하기 위해 어미 강아지가 약 30cm 정도 눈밭 속에 구덩이를 파 그 안에서 추위를 피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즉, 어미 강아지의 강한 모성애가 새끼 강아지 6마리를 추위에서 구한 거라고 합니다. 동물구조단체에 의하면 새끼 강아지들은 태어난 지  3주 정도 되었다고 하는데요. 어미 강아지의 경우에는 추위와 오랜 굶주림으로 인해 뼈만 앙상하게 남은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어미 강아지의 헌신과 강한 모성애로 인해 새끼 강아지 6마리는 모두 건강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추위 속에서도 새끼 강아지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헌신했던  모성애 강한 어미 강아지의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감동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일부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새끼 강아지들이 건강해서 다행이네요" "어미 강아지의 강한  모성애가 결국은 새끼들을 지킨 거네요" "어미 강아지도 춥고 배고팠을건데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눈을 파서 그 안에서 새끼들을 지켜냈다는게  정말 대단합니다."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동물보호단체 측은 현재 새끼 강아지 6마리에 대한 새 가족을 찾기 위해 노력 중에 있으며  이미 한 마리의 강아지는 입양이 된 상태라고 하는데요. 부디 새로운 가정에서  새끼 강아지들 모두 사랑을 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랐으면 합니다.*사진출처:@Red Lake  Rosie's Rescue/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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