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2020년은 전 세계가 많은걸 포기해야 했던 시기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2021년 역시 작년과 크게 다를 건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 보니 결혼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신혼여행이 가장 크게 걱정이 되실 겁니다.
물론 국내로 신혼여행을 다녀오시는 분들이 많은 상황에서 그래도 평생 한번 떠나는 신혼여행을 해외로 가고 싶으신 분들도 있죠. 그래서 오늘은 자가격리 없이 지금 당장 떠날 수 있는 해외 신혼여행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참고할 점은 현지에서는 자가격리가 없지만 국내로 다시 입국할 경우에는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는 점과 현지 사정으로 인해 언제라도 여행이 취소되거나 규정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참고를 하셔야 합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하와이는 신혼여행지로 꾸준히 인기가 높았던 지역입니다. 하와이는 현재까지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자가 없는 지역으로 지난 1월분 터 중국발 항공기 운항 및 중국 방문을 했던 이력이 있던 외국인에 대해서만 입국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도 신혼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하와이는 미국령이기 때문에 미국의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규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괌은 신혼여행지보다는 가족 단위 휴양객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곳입니다. 괌 역시 미국령으로 하와이와 동일한 규제이 적용되고 있는 지역으로, 하와이와 마찮가지로 중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분은 입국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하와이와 더불어 신혼여행지로 각광받던 몰디브 역시 중국발 또는 중국 경유 여행객에 대해서만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몰디브는 현재까지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국가 중 하나로 현재까지도 중국인 및 중국을 경유하거나 중국 여행 이력이 없는 사람이라면 입국이 가능합니다.
발리도 현재까지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곳으로 발리가 자리한 인도네시아는 중국 본토를 오가는 항공편을 모두 중단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중국인과 중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외국인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는 자유롭게 입국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14일 이내 중국 체류 및 중국을 경유한 이력이 있는 외국인만을 차단하고 있는 모리셔스 역시 해외 신혼여행이 가능한 지역입니다. 단, 타히티의 경우 일본과 뉴질랜드를 경유하여 프렌치 폴리네시아로 입국을 하게 될 경우 모든 외국인들에게 15일 이내 발급받은 건강진단서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모리셔스로 신혼여행을 가게 될 경우에는 반드시 출국 전 건강진단서를 발급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