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는 저렴한 물가로 단체 관광객은 물론이고 한국 사람들이 대표적으로 많이 찾는 관광지로 국내에서는 비싼 망고등 다양한 과일들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 '1일 3식 망고'라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하죠.
특히 길거리에 판매되는 각종 길거리 음식들의 경우는 한국돈으로 1000원도 안하는 금액으로 다양한 음식들을 맛 볼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다양한 동남아의 길거리 음식들을 즐기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동남아를 여행할때 길거리 음식들을 꺼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바로 '위생'때문이죠. 실제로 한 교양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된 캄보디아의 길거리 음식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경악할 수준이었다고 하는데요. 국수를 흙탕물에 씻는 과정은 그야말로 충격을 넘어 경악할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동남아를 여행한 많은 여행객들은 값싼 음식과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수 있다는 점에서 동남아를 최고의 여행지로 추천하지만 역시 위생에 있어서는 최악의 나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많은 여행객들이 최악의 위행을 갖고 있는 나라로 <미얀마>를 선정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몇몇 여행 유튜버들은 미얀마의 길거리 음식 위생 수준을 "저 세상 수준"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최악의 위생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공개한 유튜브 영상속에는 먼지가 날리는 차도 바로 옆에서 도마위에 음식이 아닌 다양한 물건등을 올려놓은 장면을 시작으로 언제 교체를 한지 알수 없을정도로 시커멓게 변한 기름으로 튀긴 음식 그리고 맨손으로 조리를 하는 과정등 다양한 비위생적인 장면들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정부에서는 동남아 5개 도시의 시내에서 판매되는 길거리 음식들의 샘플을 수집해 테스트를 한 결과 150개의 샘플 중 약 35%에서 식중독 및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 황색 포도상 구균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또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진 볶음밥,소시지등 가열된 음식에서 조차도 높은 수준의 독소 박테리아가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조리된 음식도 문제이지만 동남아 길거리 음식들의 더 큰 문제는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과 설거지를 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물 자체가 오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동남아를 여행한 관광객 중 장티푸스 환자가 꾸준히 증가를 하고 있으며 라오스,베트남,필리핀등의 국가를 여행한 일부 관광객들의 경우에는 세균성 이질로 인한 설사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동남아 국가를 여행할 경우에는 길거리 음식등 마시는 물을 조심해야 한다고 전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