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버킷리스트'에는 순위에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오로라 보기'가 거의 대부분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밤하늘에 펼쳐지는 오로라들은 그동안 방송 등을 통해 꼭 한 번은 봐야 하는 것으로 안내를 하는 경우들이 많았죠. 하지만 막상 오로라를 보면 방송과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으로 실망하는 경우들이 많다고 합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우리가 방송이나 사진등으로 보는 환상적인 오로라들은 모두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된 장면들입니다. 하지만 카메라는 성능과 렌즈의 차이에 따라서 촬영되는 영상과 이미지가 크게 차이가 나게 되죠. 특히 사람이 보는 물체와 카메라가 담는 물체의 색감과 빛은 크게 차이가 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사람의 눈으로 보는 물체와 사진으로 찍었을 때의 물체가 차이가 나는 경우들이 많죠. 오로라 역시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실제로 오로라는 본 사람들은 맑은 하늘에 오로라가 있어서 나가봤더니 초록색 같기도 하고 하얀색 같기도 한 애매한 어떤게 하늘에 떠 있는 정도라는 표현을 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엄청 강한 오로라가 아닌 이상은 사진이나 영상으로 보았던 오로라를 보는 건 거의 불가능해 큰 기대를 하고 갔다가 실망을 하는 분들이 거의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애매한 오로라도 운이 없다면 못 보고 가시는 분들이 태반이라고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오로라를 보러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오로라가 주목적이 되는 여행 계획은 피하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또 날짜를 잡을 때에도 평균적으로 오로라가 잘 보이는 날짜를 선택해 출발을 하는 게 좋다고 하죠. 일반적으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국가로 알려진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아이슬란드> <캐나다 북부>의 경우에는 오로라를 보기 위해서는 탁 트인 곳으로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자동차는 필수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각 나라별 국제면허증 기준을 참고해 운전면허증과 렌트비용 등도 미리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한국인들이 최소 10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고 오로라를 보러 갔다 실망하고 오는 가장 큰 이유는 사진과 영상에서 보던 오로라가 아니라는 사실과 운전면허증을 준비하지 못해 이동의 제한으로 인한 이유등이 크다고 하는데요. 만약 버킷리스트에 오로라 보기가 있는 분들이라면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고 여행 계획들을 세워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