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화려한 봄꽃인 벚꽃이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4월 초에 개화해 9일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이 된다고 하는데요. 봄의 시작을 알리는 개나리, 진달래에 이어 벚꽃도 예년보다 일찍 볼 수 있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예년에 비해 벚꽃 개화 시기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3월 기온이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 상황에서 경주 벚꽃 역시 3월 25일쯤 만개를 시작해 3월 마지막 주인 27일 28일에는 최고 절정에 이룰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인해 경주에서 진행될 벚꽃 행사들은 취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행사가 취소가 되었어도 많은 관광객들이 벚꽃을 보기 위해 경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경주에서 벚꽃을 볼 수 있는 베스트 장소는 어디가 있을까요?
#1 첨성대 주변 벚꽃길
경주하면 가장 먼저 벚꽃길로 유명한 곳이 바로 첨성대 주변에 위치한 벚꽃길 입니다. 대릉원과 첨성대 사이에 위치한 벚꽃길은 매년 수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정도로 아름다운 벚꽃길로 유명합니다. 특히 대릉원 돌담길 사이로 핀 벚꽃은 산책을 하기에 매우 좋은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소:경북 경주시 인왕동 839-1
#2 보문관광단지
두번째로 소개할 곳은 보문관광단지로 호수 주변 가로수길로 길게 피어 있는 벚꽃 터널은 전국 몇 안되는 아름다운 길로 특히 길게 늘어진 왕벚꽃이 아름다운 곳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경주에서 대다수의 호텔, 리조트들이 보문관광단지내에 위치를 하고 있는 만큼 아침 일찍 호수길을 걷는다면 많은 사람들에 치이지 않고 벚꽃길을 걸을 수 있을 겁니다. *주소:경북 경주시 신평동
#3 불국사
세번째로 소개할 곳은 불국사로 경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불국사 입니다. 특히 불국사안에는 분홍빛의 겹벚꽃이 유명해 핑크 핑크한 벚꽃을 만나볼 수 있는 전국에서 몇 안되는 장소입니다. 천년사찰 불국사와 벚꽃의 만남으로 이 곳 역시 경주하면 빼놓을 수 없는 벚꽃 명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소:경북 경주시 불국로 385 불국사
#4 경주 대릉원
경주 대릉원은 사실 벚꽃보다는 대릉원 사이에 피어 있는 한장의 사진이 알려지면서 유명해진 곳으로 양쪽 능 가운데 피어 있는 하얀 목련을 담기 위해 일반인은 물론이고 많은 사진 작가들이 모이는 포토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곳을 방문할때에는 아침 일찍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때문에 최대한 일찍 방문을 해야 그나마 기다리지 않고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주소:경북 경주시 황남동
#5 보문정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할 아름다운 장소 11위로 선정된 유명한 경주 여행 코스 중 하나인 보문정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담한 호수 위 서 있는 정자 주변으로 하얀 벚꽃이 날리면 반영과 함께 벚꽃 사진을 찍기 정말 좋은 곳으로 일반인 보다는 사진을 찍는 작가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