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리트리버가 가던 길을 갑자기 멈춘 이유는?

by 위키비키

성격이 온순해 맹인견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는 온순한 성격으로 인해 미담 제조견이란 별명은 물론이고 천사견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견종이죠. 그런데 최근 한 네티즌의 의해서 공개된 골든 리트리버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cats.jpg

외국의 한 커뮤니티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사진과 사연을 보면 길을 가던 중 갑자기 리트리버가 바닥에 엎드려 어느 한 곳을 유심히 지켜봤다는 합니다. 이에 사연을 공개한 네티즌은 무엇을 보고 있는 건지 자세히 살펴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발견한건 달팽이 한 마리였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은 알고 보니 마음이 따뜻한 천사견 리트리버는 달팽이가 안전하게 길을 지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길을 막아주었던 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느린 달팽이에 걸음에 이내 기다리던 리트리버는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001.jpg

하지만 그렇게 오랜 시간 달팽이가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기다려진 리트리버로 인해 결국 달팽이는 안전한 풀숲으로 완전히 도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 지루함과 싸우면서도 결국은 달팽이를 지켜주었던 리트리버의 사연 역시 천사견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네티즌들 역시 댓글을 통해 "역시 천사견이라는 말이 너무 딱 이네요" "기다리다 본인도 얼마나 지루했으면 잠이 들었을까?" "달팽이 빨리 달려 리트리버를 위해서"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002.jpg

어떠세요? 천사견이라고 불리는 리트리버가 길 가운데 지나가는 달팽이를 보호하기 위해 길에 그대로 주저앉아 기다렸다는 사연, 말 못 하는 리트리버지만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에 따뜻하게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출처: ©imgur



keyword
작가의 이전글잠투정으로 왼발과 싸우는 고양이 동영상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