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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비키 Apr 28. 2021

반지하 방 창문으로 매일 스토킹하던 뜻밖의 강아지 정체

영화 '기생충'에서 기택의 가족들은 반지하방에서 살고 있죠. 그러다 보니 창문을 통해 지나가던 사람들이 쳐다보거나 불편한 점들이 자주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반지하방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낮은 창문으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죠. 

몇 년 전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반지하방에 살던 한 청년이 매일 창문으로 자신을 대놓고 스토킹을 하고 있다는 사연을 공유하면서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화제가 되었던 이유는 바로 스토킹을 하던 범인의 정체가 앞집에 살고 있던 강아지였기 때문이었죠.


무엇이라도 찾는 듯 강아지는 매일 같이 네티즌의 집안을 창문을 통해 바라보았습니다. 실제로 네티즌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빈 지하방의 작은 창문 창살 사이로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겨 있죠. 마치 자신의 집을 쳐다보는 듯 강아지는 그렇게 하루도 빠짐없이 네티즌의 집을 스토킹 했습니다.

이에 처음에는 당황스럽던 네티즌도 어느 순간부터는 익숙해지기 시작하면서 친해지기 시작했다고 하죠. 창문 틈으로 손을 내밀어 강아지를 쓰다듬어줘도 강아지는 도망가지 않았습니다. 심지어는 그 이후로는 강아지는 창문에 얼굴을 넣고 애교를 부리기까지 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저런 스토킹이라면 당해도 기분 좋을 거 같아요." "혹시 먹을 거 준 적 없으세요?" "째려보는 눈빛 정말 대박이네요.!!" "왜 이렇게 귀엽다는 생각이 들죠?"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라면 강아지가 이렇게 매일 같이 창문을 통해 스토킹을 하고 있다면 어떠실 거 같으세요? 무슨 이유 때문인 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그렇게 한동안 계속 강아지는 네티즌의 집을 스토킹 하였다고 합니다. [*출처: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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