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자만 2,800명!'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확진자는 물론이고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누적 확진자 30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만 1만 1151명으로 집계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현재 진행형인 코로나 상황에서 인도네시아의 충격적인 상황이 알려지면서 많은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합니다.
동남아시아의 여러 관광지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는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똑같다고 할 수 있는데요.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워터파크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경영난에 시달릴 수뿐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도네시아의 한 워터파크는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입장권 가격을 반으로 낮춰 판매를 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워터파크를 방문하는 방문자는 US $ 1.52(약 1,700원)만 지불하면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마스크 없이 워터파크를 방문했다고 하는데요. 2,800명이 넘는 사람들은 워터파크에 방문해 수영장 파티를 즐겼다고 합니다.
얼마 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진원지로 알려진 우한에서 대규모 수영장 파티가 열려 많은 네티즌들에게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때와 비슷한 이번 인도네시아 상황과 우한 수영장 파티의 가장 큰 차이는 당시 우한 당국은 공식적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었다고 선언한 뒤 열렸지만, 인도네시아는 누적 확진자 3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입니다.
이에 인도네시아 정부에서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해 해당 워터파크를 강제로 폐쇄 조치를 하였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워터파크 입장료를 반값 할인해 방문자를 모은 워터파크도 네티즌의 몰매를 맞고 있지만, 1만 명 이상 코로나19로 사망자가 나온 상황에서 모두가 조심해야 할 시기에 워터파크를 찾은 방문자 역시 네티즌들에게 몰매를 맞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