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면서부터 혹은 후천적으로 장애를 갖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장애는 단지 불편할 뿐이라는 말이 있듯이 살아가는데 남들과 조금 다른 부분이지 큰 문제는 되지 않죠. 이런 장애는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버림받는 반려동물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런 문제에 대해서 조금 다르게 생각해볼 만한 사연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2살 정도 된 '바스티온(Bastion)'이라는 이름의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들과 다르게 한쪽 눈이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고양이들과 조금 다르긴 하지만 영락없이 사랑스럽고 귀여운 누군가의 가족이라는 사실은 틀림이 없죠. 바스티온은 2017년 10월 지금의 집사에게 입양된 후 다른 가정의 반려동물처럼 듬뿍 사랑을 받고 자라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한 고양이 전문 커뮤니티 그룹에 공유된 이 사진은 랜선 집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사진이 게시된 후 '좋아요'는 1만 1천 개 이상에 댓글만 600개가 넘을 정도로 큰 화제가 되었죠. 공개된 사진에는 "바스티온이 손을 흔들고 있어,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올라왔었죠.
공개된 사진 속에 바스티온은 비록 다른 고양이들과 다르게 한쪽 눈이 없었지만 자신을 향해 있는 카메라를 바라보면서 솜방망이 손을 흔들며 애교를 부리고 있었습니다.
이에 사진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세상 그 어떤 고양이보다 사랑스러워 보이네요." "응 안녕 바스티온" "넌 행복하니? 너를 볼 수 있어서 나도 행복해" "너 정말 귀엽구나." "부디 지금처럼 건강하게 자라 다오"등 바스트 온을 응원하는 글들로 넘쳐나기 시작했습니다.
해마다 유기되는 반려동물 중에는 나이가 들어 병들었다는 이유, 그리고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명 바스티온도 다른 건강한 고양이들과 비교를 하면 외모적으로 분명 다른 모습은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가족이면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다른 고양이들과 조금 다를 뿐 사랑스러운 고양이라는 사실은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출처:@bastion.the.cat/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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