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산책을 위해 비닐봉지로 무장한 반려견
장마가 길어지면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의 가장 큰 걱정은 아마도 산책일 겁니다. 최근 한 네티즌은 비 오는 날 산책을 나가고 싶은 골든 리트리버를 위해 완전 무장한 사진을 공유해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폭소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일본에 살고 있는 한 네티즌은 비 오는 날 산책을 나가고 싶어 하는 골든 리트리버를 위해 비닐봉지 등을 위해 완전 무장한 사진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공유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골든 리트리버를 키우고 있는 네티즌은 몸이 너무 좋지 않아 어머니에게 반려견을 맞기고 늦잠을 잤다고 합니다. 그리고 잠에서 일어났을 때 어머니한테 문자가 와 있었다고 하죠. 그날은 비가 와서 산책을 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골든 리트리버가 산책을 나가고 싶어 했다고 합니다. 이에 어머니는 산책을 나가고 싶어 하는 리트리버를 위해 우비를 직접 제작했다고 하는데요.
네티즌의 어머니가 만든 우비는 다름 아닌 집안에 있던 비닐봉지 등을 활용해 만든 우비로 머리부터 몸까지 리트리버의 온몸을 비닐봉지도 뒤덮은 것이었습니다. 이에 네티즌은 그 사진을 보고 웃음을 지었다고 하죠. 산책을 끝내고 돌아온 어머니는 "리트리버를 비로부터 지켜주고 싶었다."라고 말해 한 번 더 네티즌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정말 큰 소리로 웃었네요" "그래도 저렇게라도 산책을 나가서 좋았을 거 같네요" "어머님의 발생이 정말 최고!!" "그래도 제대로 가릴곳은 다 가렸네"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머리부터 시작해 꼬리까지 완벽히 방수처리를 한 리트리버의 모습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이시나요? 리트리버는 아마도 기분 좋게 산책을 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머님의 기발한 발생이 신선하면서도 흐뭇하게 느껴지는 사연이었습니다.[출처:@ceuXceu/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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