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가 1800명 가까이 집계되면서 4차 대유행이 쉽에 찾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감염병 전문가들은 이런 확산세를 줄이기 위해서는 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죠. 그만큼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면서 코로나 이전에는 너무나도 당연했던 것들이 이제는 소중하게 느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20대들이 코로나가 끝나면 가장 가고 싶은 곳이 어디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과연 20대들은 코로나가 끝나면 어디를 가장 놀러 가고 싶을까요?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공동으로 대학생 12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바탕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위 코인노래방
응답에 참여한 6.4%는 코인 노래방을 선택했습니다. 코인 노래방은 기존 노래방과 달리 원하는 시간과 원하는 노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던 곳이죠. 하지만 코로나 이후 집단감염 등이 몇 차례 발생하면서 마음 놓고 코인 노래방을 이용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이에 6.4%는 코로나19가 끝나면 코인 노래방에서 마음껏 놀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4위 워터파크
4위로는 12.2%의 선택을 받은 워터파크가 선정이 되었습니다. 여름철 해수욕장과 더불어 물놀이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워터파크는 여름의 낭만을 느끼지 좋은 곳이죠. 하지만 코로나 이후 물놀이를 할 때에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등 방역 수칙 준수가 어려워지면서 워터파크 자체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12.2%는 내년 여름에는 자유롭게 워터파크에서 여름의 낭만을 느끼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3위 공연장(뮤지컬/연극 등)
3위는 17.1%로 콘서트, 뮤지컬, 연극 등 공연장이 올랐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여행업계와 더불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공연 업계는 집합 금지 및 야외활동 제한 등으로 인해 공연이 취소가 되거나 관람객의 제한을 두게 되었죠. 특히 콘서트의 경우에는 모든 일정들이 취소가 될 정도로 공연 문화가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에 대학생들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끝나 다시 공연장에서 좋은 문화생활들을 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2위 페스티벌(록 페스티벌 등)
2위는 페스티벌 현장이 18.2%로 선정되었습니다. 페스티벌의 경우 거리두기가 불가능해 행사가 축소가 되거나 취소가 되는 일이 발생되었죠. 이에 페스티벌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는데요.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야외에서 즐기는 페스티벌들이 다시금 열기를 뿜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1위 놀이동산
1위는 응답자의 25.2%의 선택을 받은 놀이동산이 선정되었습니다. 미국 및 일본의 경우에는 놀이동산 시설 이용 시 소리를 지르지 못하도록 법으로 제정을 하고 있는 상태로 전 놀이시설 이용시 마스크 착용을 강력하게 준수할 것을 권고하고 있죠. 우리나라의 경우 비록 이러한 규정은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놀이동산의 특징으로 인해 방문을 꺼리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20대 대학생들의 필수 데이트 코스라고도 불렸던 놀이동산의 낭만을 내년에는 꼭 다시금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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