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처지를 아는 게 욕심을 내려놓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것과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제대로 아는 것이 욕심을 내려놓는 방법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아는 것만으로도 욕심의 반은 내린 거예요.
그렇게 욕심을 내려놓으면 남는 것은 행복입니다.
현재에 충실하게 살아가니까 마음에 기쁨이 찾아오는 거예요.
그걸 행복이라고 부릅니다. p29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못난 점을 일부러 감추려 하지 않습니다.
그런 나도 괜찮다고 스스로 인정하기 때문에 구태여 남에게 감추려 하지 않는 것이죠. p56
우리 젊은이들이 이 아이처럼 다른 세상으로 갈 수 없다면 방법은 하나밖에 없어요.
스스로 다른 시선을 선택하여 다른 세상을 꾸려 사는 거죠.
그것은 정말 어렵지만 그래도 가야 하는 것이 지금 젊은이들의 슬픔인 동시에 해법인 거죠.
어느 때보다 요즘 젊은이들이 어려운 때에 살고 있어요. 나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픔니다. p99
할 수없지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으로도 통하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땐 어떻게 해야겠어요?
이럴 땐 '할 수 없지 뭐!' 정신으로 받아들여야 해요.
'진인사대천명'의 마음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으로 살다가 그것도 통하지 않을 때는
'진인사 대천명', '할 수 없지 뭐' 하고 받아들이는 것, 그러면서 그 속에서 새로운 방법을 선택하는 것, 그것이 인생을 총괄하는 하나의 지혜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러면 누구라도 지금보다는 더 재미있게 살 수 있어요. p111
노인으로 산다는 것
노인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에요.
누구나 태어나는 순간, 태어나기 전보다 노인입니다. 출생을 기준으로 보면 우리는 죽을 때까지 매일 노인이 되는 것이고, 죽음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오늘이 가장 젊은 날입니다.
그래서 세상이 정한 라는 기준으로 노인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내가 나를 노인이라 규정하는 순간 노인이 된다는 것을 알아해 해요. p164
진도 차이가 있을 뿐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노인으로 가는 여정을 매일 걸어가고 있는 같은 처지의 사람들입니다. 선생님이 만년 청춘인 이유가 호통이 아닌 소통을 위해 매일 노력하는 데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p167
부모는 아이의 한 걸음 앞에서 이끌려고 하지 말고 반걸음 뒤에서 따라가라. p188
부부 사이는 내가 잘한다 못한다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저 사람이 무엇을 가려워하는지를 내가 아느냐 모르느냐가 중요해요. 그리고 더 중요한 건 내가 가려워하는 데를 정확히 긁어주느냐 않느나죠. p219
무언가를 알아차린다는 것은 지위가 높은 사람이 가져야 할 중요한 정신적 덕목이에요.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자기에게 물어보는 습관을 들여야 해요.
다른 사람에게 어떤 말이나 행동을 했는데 짜릿하다면, 혹시 이게 갑질이 아닐까 하고 의심하는 버릇을 들이는 게 필요하죠.
감정이 앞서는 결정치고 후회하지 않는 일이 적은 듯합니다. 감정은 조금 뒤로 하고 점검과 준비를 먼저 해야 훗날 내 삶이 나를 보고 웃습니다. 무비유환입니다 준비하지 않으면 우환이 있습니다. p314
리더가 직원들의 이야기를 잘 듣지 못한다면, 이미 정해 놓은 답을 가지고 있다는 거예요.
자기가 혼자 생각해서 조직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답을 정해놓으면, 천하의 좋은 이야기도 들리지 않아요. 다른 이야기를 하는 직원들에게 화만 나고 속만 상하는 거죠.
리더가 화를 내면 직원들은 눈치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리더가 싫어할 것 같은 이야기는 걸러서 안 하게 되죠.
이게 조직이 경직화되는 과정입니다.
그 출발은 리더가 이미 답을 가지고 있는 데서 시작됩니다.
듣기 싫은 이야기도 들어야 리더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자식이, 학생이, 직원이 어떤 이야기를 하든 리더가 기꺼이 들어줄 마음의 준비를 할 때 리더가 된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듣기 싫은 이야기를 들을 줄 알아야 진짜 리더입니다.
아무 선택이나 하는 사람은 늙어 가는 삶을 살지만 아름다운 선택을 하는 사람은 익어가는 삶을 삽니다. 더 아름답게 익어가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이렇게 본질에 충실한 삶을 살면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필 요가 없는 나만의 단순하고 담백한 삶의 모습이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여유가 있습니다. 돈이 있어 여유가 있는 게 아니라 끝없이 새로운 것을 사려고 돈을 벌지 않아도 되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겁니다. 그럴 때 여유 있는 시간과 넉넉한 마음으로 내가 하고 싶고 즐기는 일을 하며 사는 게 품격 있는 삶입니다. 소박하더라도 여유 있으면 그게 품격 있는 삶인 거죠.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인생인 것 같습니다. 잘 풀리는가 싶으면 어디선가 매듭이 매어져 풀려고 애써야 하는 순간이 생기고 잘 풀리지 않아 걱정과 근심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는데 풀려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찌할 수 없는 시간 앞에세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다리는 것 뿐일때가 많다는 것을 알지만 당시에는 근심으로 쩔쩔매고 온 신경을 쓰며 약해져 갑니다. 저자가 말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와 '할 수 없지 뭐'라는 두 마디가 마음대로 안되는 인생 앞에서는 꼭 필요한 말 같습니다.
우리는 1년 전 오늘 어떤 고민과 걱정을 했는지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게 걱정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기억나지 않고 스르르 해결되어 있는 것 말입니다. 고민과 걱정을 붙들고 긴 인생을 낭비하지 마세요. 고민과 걱정은 붙잡으면 떠나지 않고 곁에서 자신을 괴롭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을 살아야 하고 해결이 안된다면 '할 수 없지 뭐'라는 마음으로 덜어버리는 용기를 가지면 좋을 것 같네요. 시간은 반드시 당신의 고민과 걱정을 가지고 흘러 갈 것입니다. 너무 애쓰지 마세요. 시간은 언제나 당신 편입니다. 시간을 믿어야 일어 설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