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의 가치

by 천진의 하루

"행동의 가치는 그 행동을 끝까지 이루는 데 있다." - 칭기즈 칸


중앙아시아를 평정하고 서양 정벌로 역사상 가장 넓은 원나라의 제국을 이룬 칭기스 칸의 말이다.

행동하는 것의 가치를 많은 사람들이 정의하고 견해를 제시하는데 대부분이 '끝까지 이루어 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무언가를 끝까지 이루어 낸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

하고자 하는 것을 행동이라고 한다면 그 끝은 목표달성이라 할 수 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길에는 무수히 많은 유혹과 난관이 존재하기에 험난하다.

자신이 가진 것을 포기하거나 희생해야 하는 일들이 있다.

또한 자신의 의지나 의도와 상관없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그 모든 것들을 이겨내고 도착하는 것이 '끝까지 이루어 내는 것'이다.

우리는 가진 것 없이 태어나서,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서, 배운 게 없어서, 의지가 약해서 등의 핑곗거리를 만들어 정당화하려고 한다.

칭기즈 칸은 그런 우리에게 말한다.


"집안이 가난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9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도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하였으며,

전쟁이 나의 직업이요 내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 따져도 10만, 백성은 어린아이에서 노인까지 200만이 되지 않았다.

배운 게 없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지만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며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도 살아날 수 있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나에게 거추장스러운 것들을 모두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순간 나는 칭기즈 칸이 되었다."


이 글을 읽으며 깨달았다.

모든 행동을 끝까지 할 수 있는 원동력은 '나를 극복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라는 것을 말이다.

내가 끝까지 해내고 목표를 달성했던 순간을 되돌아보니 그 일에는 단 하나의 생각이 있었다.

'내가 나를 이기지 못하는데 어찌 남을 이길 수 있겠는가?'라는 것이었다.

내가 시험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할 수 있었고 목표했던 것을 포기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나를 극복했다.'라는 것이다.


태무진의 '나를 극복하는 순간 나는 칭기스 칸이 되었다.'라는 말은 아무것도 아닌 나에게 이름을 붙이는 확신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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