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일차] 가끔은 휴식도 필요하다.

운동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by 천진의 하루

새벽 공기가 너무 차가웠던 것일까? 오늘은 몸이 무겁고 머리도 지근거리다. 몸살이 오려는 것인지 아니면 골치 아픈 일들로 시련을 주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눈도 아프고 코가 막히기도 한다. 찬바람을 맞으며 놀란 몸을 이끌고 산책을 한 것에 대하여 몸이 강짜를 부리는 것 같다.


퇴근 후 아내와 딸이 병원치료를 받기 위해 동행했는데 그곳에서 혈압을 재니 정상보다 낮은 수치가 나오기도 했다. 잠시 휴식을 취하라는 신호인 것 같아 지금 잠자리에 누웠고 짧게나마 심경의 글을 적는다. 매일 조금이라도 쓰기로 한 약속은 지키고 싶었다. 오늘은 이것으로 마치고 나에게 휴식을 주려고 한다.


약상자에서 진통제와 쌍화탕을 꺼내어 복용을 했고 일찍 잠을 청해 몸에게 기운을 불어넣어 주려고 한다. 내일이면 충전된 몸이 나를 반겨주기를 바란다. 오늘은 이만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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