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by
천진의 하루
Dec 16. 2025
바람에 길을 잃고 헤메인다.
내 자리할 곳이 어딘지 알려주면 좋으련만
쉽사리 여기라고 알려주지 않아
머물지 못한다.
누군가?
이 바람을 불러온 이는
어찌 너는 자리를 찾지 못하고 흔들리느냐
단단한 길 위에 쉴 곳을 찾아라.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꽃이 없다고 한다.
이리저리 바람에 흔들리는 너를 보니 알겠다.
굳건히 머물러야할 곳을 찾는 너는 강하다.
니 삶이 꼭 나와 닮아서 다행이다.
너를 보고 살 수 있어서 다행이다.
keyword
꽃
바람
자리
Brunch Book
화, 목, 토
연재
연재
시가 맞는지는 모르지만 시이길
01
노을
02
늪
03
민들레
04
눈이 내린다.
05
신호등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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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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