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린다.
by
천진의 하루
Dec 20. 2025
눈이 내린다.
가던 길을 멈추고 주변을 보라며 소슬소슬 내린다.
어디로 가는줄 모르고 달려가는 나에게 속삭인다.
잠깐만 멈춰
나 좀 봐
너에게 다른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
눈이 내린다.
잠시 멈춰 세상을 본다.
느리게 가야 볼 수 있는 세상이 부른다.
조금 느리게 가도 괜찮아라고 말한다.
눈이 내린다.
가슴에 안도가 조금씩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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