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이란 영화가 개봉한 지 벌써 20년이 되었다.
쿠바의 실력파 뮤지션(요새 말로 치면 슈가맨들)을 찾아 밴드를 만들어 음반을 낸다는 참 간단한 내용의 이 영화의 매력은 내용보다는 역시 음악일 것이다.
그전까지는 찾아 듣기도 힘든 쿠바 음악들의 매력이 영화에 담겨있었고 모든 이야기가 음악으로 전달되었다.
요새는 왠지 남미 하면 드라마 '나르코스' 때문인지 마약 카르텔 같은 무서운 것부터 생각나지만
쿠바는 쿠바 아닌가. 정열적인 리듬과 그루브, 그리고 즐기는 가수.
남미의 에너지가 담긴 음악을 들으며 쿠바, 콜롬비아 상상 여행을 즐겨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애플뮤직을 듣는 분들을 위해 애플뮤직용 플레이리스트도 공유드립니다.
다만 해당 플레이 리스트는 미국 계정으로 만들어져 있어 한국 계정을 사용하는 분들 중에 감상 못하는 음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추가로 이전 훵크 음악 리스트도 애플뮤직 리스트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