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더위에 무슨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라도 리프레시시킬 수 있을까?
아쉽게도 EDM을 듬뿍 담은 아이돌계 노래를 듣지 않는다면 답이 생각나지 않는다.
그러나 EDM계열의 댄스 음악을 오래 듣고 있으면 귀가 혹사당한다는 느낌도 든다.
이게 나이먹음일까? 내 귀는 시대에 밀리고 있는 것인가?
그런데 시대를 이겨 먹을 필요가 있을까?
그런 허튼 생각을 하며 여름을 위한 플레이 리스트를 만들어 보았다.
음악 큐레이션이라고도 하던가?
요새 들을 음악이 없어요. 하는 분들에게 이런 음악은 어때요? 하고 추천하고 거기서 듣는 사람은 자신의 새로운 취향을 발견했으면 좋겠다.
여름에는 역시 Funk 음악이다.
그루브 넘치는 베이스에 시원시원한 트럼펫이나 색소폰의 관악기음 그리고 부드러운 신디사이저까지.
듣고 있으면 여름철 휴가지로 떠난듯한 상쾌함이 있다.
Shine On - George Duke
Party Lights - Natalie Cole
Eyes - B.T. Express
이젠 떠나가볼까 - 김혜림
Sensuality - Aldous RH
I'm Qualified To Satisfy You - Barry White
Hot Shot (Vocal Long Version) - Karen Young
Pasado - Pockets
Stand Up - NAUL
Button - Rainbow n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