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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린신문 Jan 30. 2020

바다에 클라우드가 산다.

05. 코끼리 똥 브랜드


바다에 클라우드가 산다.


윈도와 빌 게이츠로 대표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잠시 멀어질 때가 있었어.

아이폰이 등장하고 나서부터지..


2007년 아이폰 등장 이후 

구글과 아마존, 페이스북, 텐센트, 알리바바 등 

IT에 강한 기업들이 아이폰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에 입점해서는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상위권에 자리했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존재감은 희미해졌지.


근데 어느 날 갑자기 마이크로소프트가

글로벌 시가총액 1위에 등극했어.

무슨 일인가 하고 봤더니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했다는 거야.

아마존도 클라우드(AWS) 사업에서 많은 수익이 발생하고 있거든..


지금은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가 

글로벌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자주 들락날락하는 수준이다. 

게다가 시가총액 1조 달러가 넘는 유일한 기업이기도 해.

기업 가치가 1,000조 원이 넘는다는 얘기지.

사실, 와 닿지도 않는다, 그치?


클라우드 사업을 하려면, 

엄청난 크기의 데이터센터가 필요해.

영상, 이미지, 파일 등의 빅데이터를 보관해야 하거든..


근데 그게 엄청난 열을 발생시켜서 인공적으로 식혀줘야 해.

에너지를 많이 소진한다는 의미지.

많은 에너지를 쓸려면, 돈도 많이 들겠지?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바닷속에 데이터센터를 짓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

자연적으로 열을 식혀주니까..

북극에도 짓는데, 바닷 속인 들 못 짓겠니..


이건 꼭 기억해.

앞으로 자율주행차에서 발생되는 엄청난 데이터까지 보관해야 해서

바닷속 데이터센터(클라우드)가 성공하면

그야말로 대박인 거야.

거기에 네가 쓰는 오피스 데이터도 보관될지 몰라.


지금 CEO인 사티아 나델라가 지금의 성과를 일군 거야.

CEO 정도는 기억해둬.

관련 책도 읽어둬.

앞으로 역사에 기억될 인물이니까..


근데 애저 Azure가 뭐냐고?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이름이야. 


아무튼 지금의 마이크로소프트는 

예전에 네가 알던 그런 브랜드가 아니야. 

윈도와 오피스, 클라우드로 대표되는 그런 브랜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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