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작박작한 오프닝 & 클로징-112화

[화] 꼬리 무는 생각을 싹둑 자르는 방법

by 박선향

안녕하세요, 박작박작한 아침을 여는 박작입니다.


MBTI 중 N과 S의 차이에 관해 이야기 하는 걸 들었습니다. 샤워 중에도 뭔가 생각하는 게 N형이고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하는 게 S형이라고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저는 N형입니다. 머리 감을 때 두뇌 회전이 그 어느 때보다 빠른 것 같거든요. 단점 같지만 사실 장점이기도 한 거죠. 씻고 나오면 미친 듯이 메모하거든요. 특히 제목 같은 게 가장 많이 떠오르는 아주 귀중한 시간이랄까요^^;

진정한 단점은 생각이 멈추지 않는다는 거예요. 어떨 땐 머리에서 모락모락 김이 나는 것 같다는 착각에 빠지기도 할 정도니까요.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 때는 무척 행복하지만 그렇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어떻게 생각을 멈추냐고요? 저는 메모를 합니다. 머릿속을 가득 채운 생각에 이름을 붙인다고 해야 할까요? 그러고 나면 어쩐지 별일이 아닌 것 같아지거든요. 여러분은 이럴 때 어떻게 하세요?


KakaoTalk_20251124_193143494.png


챗GPT에 물어봤더니 제가 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의 하나였네요. 챗GPT가 여러 가지 방법을 알려줬는데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를 시작하는 여러분께, 특히 N 성향을 가진 분들께 몇 가지 방법을 공유해 보려고요. 아침부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지면 한 번 따라 해 보세요.


1. 10분간 타이머를 설정해 보세요. 시간이 흐르기 시작하면 온 힘을 다해 생각하고 10분이 다 되면 끝났다, 하고 종료를 선언하면 된대요. 더 이상 생각이 이어지지 않게 경계선을 만들어주는 방법이래요.


2. 차가운 물로 손을 씻거나 스트레칭을 2분 정도 하거나 짧은 산책을 해 보세요. 머리에 갇힌 생각은 신체 감각으로 전환할 때 흐름이 끊긴대요. 몸이 리듬을 만들면 머리도 자연스럽게 멈추게 되는 거라고 하네요.


3. 더 이상 생각하지 말아야지, 이건 절대로 하면 안 되는 거래요. ‘아, 또 생각이 이어지네. 괜찮아. 그냥 흘러가게 두자.’ 그렇게 떠오르는 생각을 그냥 두면 조금씩 생각과 거리를 두게 되고, 결국 관찰자 모드로 바뀌면서 더 이상 내 얘기가 아닌 남의 얘기처럼 느껴질 수도 있대요.


그다지 복잡하지 않죠? 책상 앞에 떡~ 하니 붙여놓고 종종 실행으로 옮겨보면 좋겠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으로 흘려보내기엔 너무 아까운 게 시간이니까요. 오늘이란 시간을 나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시길 바랄게요.


오늘도 박작박작한 하루 보내세요!

작가의 이전글박작박작한 오프닝 & 클로징-11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