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실패가 필요한 시기
안녕하세요, 박작박작한 아침을 여는 박작입니다.
별의별 날이 다 있잖아요. 근데 실패의 날이 있다는 걸 미처 몰랐습니다. 10월 13일은 세계 실패의 날이래요. 여러분, 다들 알고 계셨나요?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만, 세상은 참 모르는 것 투성입니다^^;
신기해서 찾아보았더니 카이스트에 실패연구소가 있더라고요. 실패연구소 소장의 인터뷰 기사도 찾아보았습니다. 얼마나 실패를 많이 했기에 실패연구소 소장이 되었냐는 기자의 질문에 실패한 적이 없다고 답했더라고요. 어떻게 그게 가능했을까 싶었는데, 스스로 실패라고 규정한 적이 없다더라고요. 그래서 기사 제목이 “전 실패한 적 없습니다. 포기한 적이 없기 때문이죠”였습니다.
오답 노트가 중요하듯 실패의 과정을 겪는 게 참 중요할 텐데, 우리는 언제부터 이렇게 실패를 두려워하게 되었을까요. 실패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한 캠페인이 참 그럴듯했습니다. 실패의 경험담을 모아 빅데이터를 구축해 혁신의 효율을 높이겠다고요. 그러니까 말하자면, 실패의 경험담이 인생의 오답 노트가 되는 거겠죠?
그런데 실패의 순간이 꼭 필요한 시기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언가 새롭게 시작할 때요. 완벽한 준비란 없는 법이니까 시행착오가 필요한 법이잖아요. 시행착오가 다 실패인 셈인 거죠. 시작했을 때 실패하면서 수정의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하필 그 실패의 과정을 더 많이 이뤄놓고 처음 겪게 된다면 과연 잘 이겨낼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저는 지금이 제가 마음껏 실패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실패를 경험하려면 네, 맞아요! 이것저것을 두루두루 다 해봐야겠지요. 그래야 실패의 데이터들이 쌓일 테니까요.
저는 지금 어떤 글이 저에게 맞을지 꾸준히 테스트 중입니다. 그리고 글 쓰는 시간을 확보하면서 경제활동도 이어가려는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을 하는 시간 또한 제게 어마어마한 글감이 되겠지요? 솔직히 고백하자면 아직 엉덩이가 무를 만큼 글을 열심히 써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당당하게 실패를 거쳤다고 말할 수도 없지요. 그래도 한 번도 포기한 적은 없으니까, 언젠가 이루리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거저 되는 일은 없다는 명언을 절대 잊지 않는 하루가 되시길 바랄게요~ 파이팅!!
오늘도 박작박작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