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연습을 걸렀더니 온 세상이 다 알더라
코로나와 공존하는 요즘.
회식과 모임 약속이 많아진다. 연습장 하루 걸렀다고 그립부터 난리다.
그립 교정
손바닥 아래를 보면서 잡지 말고 악수하듯 잡으세요.
먼저 그립을 바르게 세운다.
오른손으로 그립을 고정하듯 잡는다.
왼손 그립을 견고하게 잡은 다음(내가 제일 잘하는 게 왼손 그립이라니!)
오른손을 다시 악수하듯 잡는다.
오른 손바닥을 비틀면서 잡으면 클럽이 뒤틀린다.
테잌어웨이 한 후 코킹을 자꾸 잊고 그냥 획 올려버리는 습관.
골프는 집중이다. 조금만 딴생각을 하면 흐트러지는 스윙.
코킹 확실히 눌러 준 다음
중심축에 선을 그은 뒤 백스윙을 하면 왼쪽 귀가 선에 분명 닿았는데.... 몸이 오른쪽으로 쏠린다.
하프 스윙을 하는 느낌으로 회전 각도를 줄인다.
팔을 돌리지 말고 옆으로 만세를 하듯 제발 올려라 올려라!
어디까지? 오른손 팔뚝이 지면과 평행이 될 때까지!
최악의 컨디션으로 레슨을 끝냈다.
그래도 드라이버, 우드, 유틸, 어프로치, 퍼팅까지 구색 맞춰했더니 흡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