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인생이다, 달고도 쓴.
서른 번째 레슨.
레슨 시간 총 900분. 그러니까 15시간.
2022.3.16. ~
구력이 얼마나 되세요? 3개월입니다!
레슨 프로 말하기를
첫 한 달은 자꾸만 레슨 시간을 확인하는 걸로 미루어 지루해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음.
한 달이 지난 후 재미를 들이며 뭔가 이루어 내려는 욕심이 보였음.
손으로 공을 내려치는 못된 습성을 버렸다가 다시 데려왔다 다시 버리기를 반복하며
지금도 첫 몇 스윙은 내려친다는 것을 알 수 있음.
그래도 이렇게 멘털을 잡고 이까지 온 것이 대단한 것임.
목적지향형 인간의 골프는 내려치기로 시작된다.
손이든 팔이든 제발 스윗 스팟에 공을 맞춰나 보라고!!
(벤 호건의 아이언 클럽은 스윗 스팟만 닳고 닳았다는데)
될 리가 있나?
골프는 인생이라는 결론에 도달.
맘대로 될 리가 없다. 그러니 더 열심히 연습하시라~
지난번 레슨과 동일한 내용.
백스윙할 때 몸을 많이 돌리지 말고 , 팔을 올려라!
(나도 올리고 싶다니까요, 그런데 올리는 것보다 돌리는 것이 더 편하다며 몸이 돌아가 버리는걸요!)
자꾸 몸을 돌리니 돌린 만큼 회복하려다 속도가 떨어진다.
적게 몸을 돌리고 팔을 높이 들어라!
코킹은 제대로 잘하고 있다.
이제 힙턴을 빨리, 제대로 배워 깜짝 놀랄 비거리를 확인할 일만 남았다.
궤도는 만들어 줄 테니 그 궤도 안에서 회원님만의 느낌을 가지시라.
대체 그게 언제일까요?라고 되물으려다 입을 다문 (이럴 때만) 바람직한 제어능력.
몸을 돌리지 말라는데 팔 드는 걸 제어하며 시스템 오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