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눈을 감고 숨을 가만히 쉬다 보면
잘못한 일, 찌질했던 일, 잘난척 했던 일 들이 슬금슬금 떠 오른다.
그 때의 나를 띄워 놓고 가만히 바라보면
치기와 욕심 그리고 조절되지 않은 감정 같은
어설픈 모습들이 보여서 얼굴이 화끈 달아오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만큼 살수 있는 것은
받아준 사람들이 있어서란 생각을 한다.
정말 "덕분에" 흔들리지만 뒤집히지 않고
삶의 바다를 항해 중이다.
말 할 수 없지만, 그 순간들을 받아준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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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정원으로 오라.
이곳에 꽃과 술과 촛불이 있으니
만일 당신이 오지 않는다면
이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리고 만일 당신이 온다면
이것들이 또한 무슨 의미가 있는가. -잘랄루딘 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