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형찬 Jan 16. 2024

밥 한 그릇

만두의 명상록

어머니가 보내주신 들깨가루로

토란과 느타리버섯 넣어

진하게 탕을 끓였다.

음식에 담긴 시간들을

거슬러 생각해 보니

한그릇의 무게가

제법 묵직하다.

작가의 이전글 조금 달라지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