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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을 부르는 아욱된장국

집밥이 건강이다.

by 김형찬
아욱.jpg 사진 : 류관희 작가

아침 일찍 텃밭에 나가

무심하게 아욱을 한 움큼 뜯어 들어와

된장 풀어 국을 끓입니다.


집안 가득 국과 밥 냄새가 퍼지고

벌써 길어진 해가 조금씩 비출 무렵

갓 지은 밥과 국을 떠서 식탁에 앉습니다.


국물을 한 숟가락 입에 넣는 순간

"아~~~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영양 성분이 어떻고

이걸 먹으면 뭐에 좋고 따위의 말은

이 순간 필요치 않습니다.


다만 몸과 마음을 온전히 채우는

따뜻한 감탄과 감사가 있을 뿐이죠.

진짜 음식이란 이런 것이지 싶습니다.


아욱의 계절,

이 마음의 순간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아욱된장국 이렇게 끓여 보세요! ->

https://youtu.be/DxPBdMmt_Xs?si=1g4ENTSfyngDlB9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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