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이 건강이다
당신의 소울푸드는 무엇인가요?
소울푸드는 본래 노예제 시대 흑인들의 애환이 담긴 음식을 뜻하는 말이었지만.
우리에게는 삶의 애환이 담긴 음식 혹은 영혼이 담긴 음식으로 더 익숙합니다.
그 의미는 처음과 달라졌지만, 저는 이 두 가지 의미에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기억" 입니다.
음식이 일으키는 파장이 마음 속 깊이 잠들어 있던
때론 나조차도 잊고 있었던 기억의 편린을 스칠 때
우리 마음은 "웅~~" 하고 공명합니다.
웃음이 나올 수도 있고
때론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 짧은 기억의 소환이 지나고 나면 몸과 마음에는 따뜻한 온기가 차오릅니다.
고은정 선생님의 아욱죽을 먹을 때 저 또한 따뜻했던 한 순간을 경험했습니다.
따뜻하고 구수하고 부드러운 아욱죽 한 그릇이 여러분의 어떤 기억을 소환할지 궁금합니다.
그 경험을 공유해 주세요!
맛있는 아욱죽 이렇게 끓여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