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령을 들면 팔근육이 발달하듯,
명상을 하면 의식의 힘이 커지고,
이 과정에서 다양한 모습들을 듣고 보게된다.
잠깐 들여다보고 즐길수는 있겠지만,
그것들에 빠지면 성장은 멈추고 본래의 목적을 잃고 만다.
어떤 이는 그런 현상이 마치 특별한 경지의 증거처럼 이야기하지만 헛소리다.
금강경에서
'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라
한것도 같은 이유에서 일것이다.
그것은 심부름가던 아이가 과자가게와 문방구와 오락실에 빠져서
엄마가 사오라던 두부는 잊어버리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명상의 최종 종착지는 피안이 아니라
내가 살아 숨쉬는 일상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