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 없지만... 혹시 그거 아세요?
화씨 451 = 섭씨 232
책에서는 종이가 타는 온도, 즉 종이의 발화점을 나타내는 것이 화씨 451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냥 한번 더 팩트 체크를 하고 싶어서 종이의 발화점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종이는 약 400℃ 에서 불이 붙고 종이가 젖지 않도록 종이컵 안쪽에 코팅된 비닐의 발화점은 약 300℃ 정도입니다.
https://if-blog.tistory.com/1758
검색을 하다가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종이의 자연 발화 온도: 451°F 또는 233°C Ray Bradbury의 유명한 소설 "Fahrenheit 451" 덕분에 평신도들 사이에서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것은 실수일 가능성이 높으며 소방관과 상의하여 온도 눈금을 혼동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실제로 종이는 451°C(~843°F)에서 발화합니다. 종이 종류에 따라 자연 발화 온도가 다릅니다(인화지 - 자연 발화 온도 365 ° C).
"화씨 451도"라는 책이 출판된 후 이미 제목이 잘못된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종이 페이지 표면의 화재는 화씨온도가 아닌 섭씨 451도에서 발생합니다. 나중에 베스트 셀러 책의 저자는 친숙한 소방관과 상담한 후 온도 등가물을 단순히 혼동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책의 내용과는 큰 관련은 없는 알쓸신잡..이었습니다.
*** 알쓸신잡 하나 더,
작가의 후기를 보면..
최근에 들어서야 이 소설을 다시 훑어보다가 몬태그란 이름은 어느 제지회사에서 따 온 것임을 깨달았다. 파버는 물론 필기구회사의 이름이다! 그런 식의 작명이었다니, 내 무의식은 얼마나 교활했던가! 게다가 나 스스로도 잊었다니!
필기구 회사가 파버 카스텔인건 확실합니다.. 그런데 몬태그라는 이름의 제지회사는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괜히 이게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