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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예슬 Mar 22. 2023

우리 사이는

가까운 미래만 약속하는 사이야

우리는 아직

가까운 미래만 약속하는 사이야.


먼 곳에 있는 어떤 시간은

우리에게 오지 않을 수도 있거든.


그러니까

작고 확실한 약속만

고르고 고르자 우리.


지켜진 약속의 고리는

먼 곳에

이미 가 닿아 있을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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