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가을 센트럴파크를 거닐다
기차를 타고 멀리 여행 떠나고 싶은 아름다운 계절
줄리아드 학교 공연 보러 가는 길
센트럴파크를 거닐었다.
며칠 전과 다르게
황금빛 단풍이 날 사로잡았다.
눈부신 가을날
마법의 세상이 열리고 있는
아름다운 센트럴파크
벤치에서
"나의 첫사랑, 나의 마지막 사랑, 나의 전부"라는 메모를 보니
대학 시절 들은 노래도 떠오르고
천천히 노란 단풍잎을 밟으며
숲 속을 산책했다.
아름다운 가을날 오래오래 머물면 좋겠다.
11. 2 금요일 오후 센트럴파크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