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공중 화장실 찾기

뉴욕은 공중 화장실이 드물다.

세계적인 문화 예술의 도시에 공중 화장실이 많이 없다면 믿을 수 있을까? 하지만 뉴욕에 공중화장실이 많이 없다. 한국에서는 은행에만 가도 화장실 이용하곤 했지만 뉴욕 은행에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은 없다. 

뉴욕에 1년 6천만 명 이상의 여행객들이 찾아오니 맨해튼에서 깨끗한 공중 화장실 찾기는 쉽지 않다. 레스토랑이나 호텔과 스타벅스를 이용할 경우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지만 모든 스타벅스에 화장실이 있는 것도 아니니 기억해야 한다. 그만큼 맨해튼에서 화장실 찾기가 쉽지 않고 지하철역에 화장실이 없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알아두면 편리할 화장실에 대해 소개를 한다.

1. 뉴욕 공원- 미드 타운 브라이언트 파크에 있는 화장실은 맨해튼에서 깨끗하고 좋은 화장실로 소문난 곳이다. 대개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줄을 서서 기다린다. 센트럴파크 Bethesda Terrace와 Sheep Meadow에도 화장실이 있으나 청결하지 않고 가끔 닫혀 있다. 

2. 뉴욕 공립 도서관 - 브라이언트 파크 옆 뉴욕 공립 도서관 안에 화장실이 있다. 

3. 링컨 센터는 줄리어드 학교 맞은편에 있는 엘리노 부닌 먼로 필름 센터(Film at Lincoln Center - Elinor Bunin Munroe Film Center)가 일반인이 이용하기 편하다. 또 링컨 센터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아트리움(David Rubenstein Atrium) 1층과 2층에 화장실이 있고 2층은 열쇠를 사용해야 하므로 직원에게 열쇠를 달라고 해야 한다. 

4. 뉴욕 서점

유니언 스퀘어 반스 앤 노블(Barnes and Noble/3층 북카페에 있다)과 5번가 반스 앤 노블(2층)과 스트랜드(The Strand/2층)와 하우징 웍스 북스토어 카페(Housing Works Bookstore Cafe/1층)에 화장실이 있다. 뉴욕 서점은 늘 손님이 많아 화장실이 복잡하고, 청결하지 않을 때도 많으니 기대치를 높이면 안 된다. 

  

5. 콜럼버스 서클 타임 워너 빌딩 지하와 2층에 화장실이 있다. 홀푸드 매장(Whole Food Market)이 있는 지하 화장실은 깨끗하지 않으나 2층 화장실은 깨끗하고 좋다. 매디슨 스퀘어 파크 근처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는 Eataly에 화장실이 있다. 먼저 코너에 있는 서점을 찾는다.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다. 

6.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맥도널드와 Pret a Manger에서 고객에게만 이용하도록 하는 곳이 많으므로 급한 경우 바로 이용할 수 없으니 주의를 해야 한다. 프레타 망제의 경우 영수증에 비밀번호가 적혀 있고 비밀번호를 눌러야 문을 열 수 있다. 유니언 스퀘어 맥도널드 지하 화장실이 아주 청결해 좋다. 고객 영주승에 화장실 비밀 번호가 적혀 있다. 

7. 블루밍데일즈 백화점(어퍼 이스트 사이드)과 메이시스 백화점(헤럴드 스퀘어) 화장실 이용해도 된다. 

8. 미드타운 그랜드 센트럴 역 지하 쉑쉑 버거 매장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으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9. 로어 맨해튼 Brookfield Place 2층에 공중 화장실이 있고 비교적 깨끗한 편이다. 브룩필드 플레이스에서 가끔 무료 공연도 열리고, 허드슨 강 인접해 전망도 좋고, 뉴욕 맛집 Hudson Eats도 있고, 럭셔리 쇼핑 매장도 있어서 뉴요커들에 인기 많은 곳이다.

10. 첼시 갤러리 산책할 경우 주로 26th st. 에 있는 스타벅스 화장실 이용한다. 약 300여 개가 넘는 갤러리가 밀집된 첼시 갤러리가 근처에 스타벅스 외에 공중 화장실이 드물다. 뉴요커와 여행객에게 인기 많은 첼시 마켓에 공중 화장실이 있지만 첼시 갤러리와는 약간 떨어져 있다. 첼시 갤러리에 가면 늘 스타벅스 이용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