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금요일
카네기 홀에서 처음으로 캐나다 몬트리올 교향악단 공연을 감상했다. 지휘자 야닉 네제 세겐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 지휘자도 맡는다. 이전에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도 맡았는데 너무 힘들어 그만두었다고 카네기 홀에서 가끔씩 만나는 오페라 지휘자가 말했다.
메트에서 활동하는 메조소프라노 조이스 디도나토가 모차르트 곡을 불렀다. 조이스 디도나토는 11월 중순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공연 때도 출연했는데 몬트리올 오케스트라에 맞춰 부른 모차르트 곡이 훨씬 더 감명 깊었다. 조이스 디도나토는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아름다운 목소리 아름다운 몸매. 신은 불공평한가. 잠시 웃자.
뉴욕에 와서 가끔씩 듣게 되는 브루크너 교향곡은 한국에서 들은 적이 없다. 모차르트 곡 오케스트라 연주는 꽤 좋았는데 브루크너 교향곡 연주는 그다지 마음에 와 닿지 않았지만 지휘자가 애를 씀이 느껴졌다. 천천히 브루크너 교향곡이 아름답구나 느끼고 있고 2악장 멜로디가 좋았다.
금요일 밤 맨해튼 음대에서 특별 재즈 공연이 열려 쉐릴 할머니가 꼭 오라고 했는데 캐나다 몬트리올 오케스트라 공연이 궁금해 카네기 홀에 갔다. 뉴욕은 매일 다채로운 음악 공연이 열리기도 하고 음악팬들도 아주 많다.
Orchestre Métropolitain de Montréal
Yannick Nézet-Séguin, Artistic Director and Principal Conductor
Joyce DiDonato, Mezzo-Soprano
MOZART Overture to La clemenza di Tito
MOZART "Parto, parto, ma tu ben mio" from La clemenza di Tito
MOZART "Non più di fiori" from La clemenza di Tito
BRUCKNER Symphony No. 4, "Romant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