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오후 방문
뉴욕 퀸즈 잭슨 하이츠는 플러싱 보다 맨해튼에서 더 가깝다.
타임 스퀘어 지하철역에서
약 40분 -50분 정도 걸린다(약간씩 변수가 있다).
한국일보 기사에 의하면 1920년대 맨해튼 집값이 비싸서 잭슨 하이츠로 옮겼다고 하니
오래전부터 맨해튼 집값이 얼마나 비쌌는지 짐작이 된다.
코로나로 궁금해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마스크를 쓰고 걷는 사람들이 많고
세일하는 가게도 눈에 많이 보였고
코로나로 식당에서 손님들을 위해 준비한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는 손님들이 있었다.
7호선을 타면 늘 지나치는 곳이고 수년 전 방문했을 때 보다 훨씬 더 깨끗해진 것을 느꼈다.
세븐 일레븐에서 아주 저렴한 음료와 피자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아
지금 뉴욕시 서민들 삶이 힘들고 어렵다는 것을 실감했다.
이민자들 삶은 다 비슷비슷하고
자영업에 종사하는 이민자들이 많다.
코로나로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다.
사진: 2020년 7월 29일 수요일 오후
"퀸즈의 잭슨하이츠는 아파트 단지 스퀘어 안에 정원이 꾸며진 가든 아파트와 지역주민들의 다양성으로 잘 알려진 지역이다. 지역주민의 반 이상이 이민자 출신으로 콜롬비아, 히스패닉계가 인구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동남아시아, 한인, 중국인 인구가 20% 정도이다. 1920년대 맨해튼 아파트 가격이 비싸 중산층 백인 인구가 잭슨하이츠로 이동하기 시작했으며 최근 5년간 같은 이유로 중산층 여피들이 이 지역을 찾고 있다. 또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잭슨하이츠 지역은 최근 음식 문화의 메카로 부상해 타 보로에서 전 세계의 음식을 맛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뉴요커도 크게 늘고 있다."(출처: 한국일보 부동산/ 서니. 우드사이드, 잭슨하이츠, 엘름허스트/2008년 2월 2일)
잭슨 하이츠는 퀸스의 한 지역이다. 인디언(74번가) 문화와 남아메리카(루스벨트 애버뉴) 문화가 뒤섞인 이곳은 사리, 22캐럿 골드를 구입하거나 남인도의 '마살라 도사(masala dosa; 마살라 감자, 콩, 실란트로 등을 넣어 말은 얇은 쌀 크레페)'를 맛보기 좋은 곳이다. 혹은 콜롬비아식 '그저께파 (옥수수 팬케이크)', 아르헨티나의 '엠파나다 (중남미식 파이 요리)'를 맛보거나 브로드웨이 번화가에 늘어선 몇몇 라틴계 게이 레즈비언 바에서 칵테일을 즐겨도 좋다.(출처: Lonely Planet)
이민자들 이렇게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