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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지수 Jan 18. 2021

잔잔한 호수. 낙엽. 기러기

2021. 1. 17. 일요일 오후 






일요일 호수에 두 번째 산책을 갈 때

사진을 찍지 말자고 다짐했다.

아침 호수 빛 사진 작업만으로 

충분했기에.


그런데 호수에 도착하자마자 마음이 변했다.

호수 위에 낙엽들이 수북이 쌓여 있고

기러기들 산책하는 풍경이

그림처럼 예뻐서

나도 모르게 

다시 휴대폰 셔터를 누르고 말았다.


오래전 두 자녀와 함께 첼시 갤러리에서 봤던

일본 작가 그림이 떠올랐던

일요일 호수 풍경


일본 작가 그림은 굉장히 예뻤다.

아마도 호수 풍경을 보고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서

멋진 작품을 완성하지 않았을까 짐작해 본다.


갈 때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호수


자연이 신비스럽다. 


2021. 1. 17. 일요일 오후 

뉴욕 플러싱 































































































호수 위로 갈매기 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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