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czenko Squill
Misczenko Squill
(scilla mischtschenkoana white squill)
올해 처음 보는 꽃인데 이름을 모른다. 전부터 피는 꽃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모퉁이에 핀 꽃을 찾아내고 환호성을 질렀다. 매일 눈뜨면 꽃 보러 산책을 하러 간다. 봄날이 좋아. 꽃 피는 봄날이 좋아. 플러싱에 이리 많은 꽃이 핀다는 것은 코로나 덕분에 알게 되었다. 코로나 전은 매일 맨해튼 나들이하느라 바빠 이웃집 정원을 샅샅이 뒤지지 앉았다. 꽃을 많이 그린 조지아 오키프 생각하며 휴대폰 렌즈로 담았다.
2021. 3. 24 수요일 흐린 날
뉴욕 플러싱
뉴욕의 봄에 피는 노란색 꽃은 흐린 날 꽃잎이 열리지 않는다. 지천에 피는 꽃인데 이름을 모른다.
햇살 좋은 날 방긋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