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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지수 May 24. 2021

뉴욕 퀸즈 식물원 장미 정원(5/23)








눈부신 오월

천만 송이 장미꽃이 피어나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장미꽃 송이가

얼마나 예쁜지!


일요일 무료입장 시간에 방문했다.

뉴욕은 볼게 많아서

1년 내내 즐겁게 보낼 수 있다.



2021. 5. 23 일요일 맑음

뉴욕 퀸즈 식물원



뉴욕 퀸즈 식물원

11월 1일~3월 31일까지 무료.

 4월 1일~10월 31일까지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6시, 일요일 오전 9시~11시 무료.

미리 예약하지 않아도 볼 수 있어서 편하고 좋다.

반대로 뉴욕 식물원과 브루클린 식물원은

반드시 미리 예약해서 티켓을 구해야 한다.















★장미 / 모윤숙

이 마음 한켠

호젓한 그늘에

장미가 핀다

밤은 어둡지 않고

별은 멀지 않다

장미는 밤에도 자지 않는다

숲 없는 벌

하늘 틔지 않은 길

바람 오지 않는 동산

장미는 검은 강가에 서 있다

너의 뿌리는 내 생명에 의지 하였으매

내 눈이 감기기 전 너는 길이 못 가리

너는 내 안에서만 필 수 있다

봄 없고, 비 없고, 하늘 없는 곳

불행한 내 마음에서만 피여 간다

밤은 어둡지 않고

별은 멀지 않다

너는 밤에도 자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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